베트남 화상벌레 완벽한 대처방법
- 베트남 생활
- 2023. 9. 12. 05:36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단 한번도 화상벌레를 만나 본적이 없는 분도 계시지만, 거주하고 계신 지역에 정글 숲이 껴 있다면 화상벌레를 자주 만나는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화상벌레가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화상벌레 어떻게 생겼을까?
정식 명칭은 청딱지개미반날개라고 불리는 화상벌레는 소리없이 다가오는 무서운 해충입니다.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어느날 손등에 따끔한 느낌이 점점 강해지더니 나중에는 딱지가 지면서 현재는 흉터로 남아있습니다. 화상벌레의 존재도 못보고 당하기만 했었는데요. 하지만 운좋게 미리 파악한 후 (하루에 세마리 잡은날) 처리한 적도 있습니다. 화상벌레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생겼으며 보시면 아래의 글과 같이 대처하시면 화상벌레에게 당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2. 화상벌레 예방법
화상벌레는 살에 닿으면 독성 체액을 방출하여 페데러스 피부염이라는 피부염을 일으킬 수도 있어 운이 좋지 않은경우 부풀어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와같은 경우 아래 사진과 같이 1자로 손등에 체액만 뿌리고 도망갔는데 제 지인의 경우 보이지 않는 등쪽에 체액공격을 당해 2주간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2.1) 눈에 보이지 않는 몸의 뒷면
등에 이물질이 느껴진다면, 단순히 머리카락이나 모기 등인줄 알고 손바닥으로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지인이 이런 방식으로 화상벌레의 독성 체액을 스스로 바른 셈이 되었던 것입니다. 만약 등에 무언가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등쪽을 확인하거나 휴지를 빼서 털어내는 방식으로 이물질을 확인하세요
2.2) 눈에 보이는 몸의 전면
화상벌레가 몸에서 기어가는 것을 발견했다면, 털어내거나 딱밤공격을 하여 최대한 몸에서 떨어뜨려야 합니다. 이 방법으로 저는 1차와 2차 공격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떨어진 화상벌레는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휴지를 이용하거나 바로 잡을수 있는 컵과 같은 것으로 가둬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자주 이용하는 곳에 살충제와 같은 것을 대비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만져서도 안되지만, 가만히 내버려 두어서도 안됩니다.
3. 화상벌레에 공격을 당했을 때
한국에서 가져온 연고가 있으시다면, 후시딘이나 마데카솔도 괜찮지만 베트남에서 파는 오리지널 후시딘(fucidin)이 효과가 좋습니다. 괜히 화상벌레가 아닌 것을 증명하듯, 매일 약을 발랐지만 화상 입은 듯이 흉터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살고있는 집이 내 것이 아니고서는 방충망 설치가 어렵다보니 피할 수 없는 싸움이 갑자기 찾아오고는 하지만 최고의 방어는 최선의 공격이라는 말처럼 빠른 공격으로 피부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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