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외 취업 도전, 해외 취업의 장단점

최근 한국 내에 취업이 어렵다 보니 해외 취업에 시도하는 취준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베트남 해외 취업의 장단점,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 취업 사이트 이용하기 

• 첫 번째 방법은 잡코리아나 사람인을 통해 취업하는 방법입니다. 한국에서 취업 시 잡코리아와 사람인에서 지역 탭에 해외를 선택하여 베트남을 클릭하면 여러 베트남에 보낼 필요한 인력을 뽑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이력서를 넣고 서류심사 통과 시 한국에서 면접이 이루어지는데 회사 입장에서 초면인 사람을 업무를 익히기도 전에 회사 비용으로 해외에 파견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케이스입니다. 베트남에 보내어 장기적으로 업무를 시킬 목적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라면 한국에서 2, 3개월 수습 기간을 갖고 보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 다른 방법으로는 네이버 카페에 '코트라와 함께 베트남 취업'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월드잡 사이트에서 지원하도록 링크가 올라와 있습니다. 카페 내에 하노이, 다낭, 호찌민으로 카테고리가 정리되어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여 정리된 각 채용정보를 수집하여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기 편합니다.

면접이 거의 끝날 무렵 회사에 대해 궁금한 것이 없는지 물어보는데, 그때 근무지를 미리 확인하여 시내 안에 있는지, 시외에 있다면 시내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주재원 채용으로 베트남 파견인지, 현지 채용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링크 사람인 | 잡 코리아 | 코트라 네이버 까페

 

2. 베트남 유학 후 취업하기 

취업 전 베트남에 먼저 홀로 어학연수 후 취업 준비하는 케이스도 많이 있는데 베트남어가 가능한 경우 베트남사람과의 소통이 가능하여 더 유리합니다.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 후 베트남에서 베트남어를 배우기 위해 베트남 대학에 입학하여 학사 공부를 다시 시작하거나, 베트남 현지 대학교인 인문사회대학교나 사범대에 랭귀지 코스를 들어가 베트남 사람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베트남어 능력을 만들어 놓은 후 취업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여력이 된다면 그만큼 취업에 도전하는 시간도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사이에 인맥을 쌓아 소개로 회사에 취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베트남 대학교는 학사 졸업장인 것은 맞지만 '외국인을 위한 베트남어 학과'라서 입학 난이도나 수업 난이도가 베트남 사람이 아닌 외국인에게 맞춰져 어려운 편이 아니니 여력이 있고 베트남어를 모르시면 도전해보셔도 좋습니다.

 

3. 베트남 해외 취업의 장단점

 

3.1 장점

1.  베트남 특유의 여유로운 생활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 물가 차이가 나다 보니 비교적 호화로운 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한국보다 편한 삶이 가능합니다.
2. 해외 취업이 성공하면 나라에서 지원하는 해외 지원 정착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 해외 취업이 아니더라도 이미 신청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돈을 모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베트남 현지 은행에 넣어놓는다면 연금리 5~6%로 빠른 기간 내에 돈을 불릴 수 있습니다. 

3.2 단점 

1. 공장에 취업하는 경우 대부분 공장 내에 기숙사가 운영되는데, 시내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면 토요일 4시 반까지 근무 후 7시 혹은 8시에 시내에 도착하여 다음 날 오후 중 다시 돌아가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현지 채용인 경우 한국과 조건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채용되어 주재원으로 파견되는 것과는 달리 현지 채용으로 채용된 것이라면 한국 본사에서 파견되어 함께 근무 중인 주재원과 조건 차이가 크게 나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3. 베트남에서 급여 받을 시 베트남 사회보험, PIT(개인소득세)로 빠지는 금액이 많습니다. 이렇게 빠지는 금액이 외국인으로서 사회보험이나 개인소득세 납부 등으로 혜택받을 수 있는 부분은 '내가 일을 해서 번 것이라는 증명' 외에는 없으니 이점은 인지하고 취업 시 꼭 자신의 세후 급여가 얼마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