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서 집 렌트하기

안녕하세요. 베트남에 출장으로 오셨거나 유학, 해외 취업 등으로 베트남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두통을 일으키는 집 렌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당연히 얼마나 시내와 가까운지, 넓은 평수인지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겠지만 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의 경우 월 6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로 아파트인지 주택인지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가 있습니다.  

로컬 주택 렌트하기

베트남에서 집을 구할 때는 대부분 일반 베트남 사람들도 부동산 웹 사이트를 통해 찾습니다. 거주하고자 하는 곳의 시세와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의 매물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사진과는 다른 허위 매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경험에 의하면 사진과 매칭될 확률은 거의 없었으며 '이런 매물들을 취급할 수 있으니 전화주세요'라는 말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전화하면 '이미 렌트가 되었다'와 '볼 수 있다'가 있는데,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약속을 잡고 막상 가보면 완전 다른 주택으로 유도하는 일이 많습니다. 매물을 올린 사람이 실제 부동산에 지점을 두고 일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다반사이다 보니 렌트 시 한 달 치의 렌트비를 소개비로 받는 브로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는데 인맥만으로 돈벌이하는 형태인 사람들이라 렌트에 성공하더라도 집주인이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계약 체결 완료 후에는 계약 당사자인 집주인과 세입자 두 명만 남아 보증금 반환에 대해 개입하거나 집을 팔아 집을 옮겨야 할 때 이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등의 사후 서비스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베트남어가 가능하시더라도 웹사이트 이용보다는 부동산 최소 3곳에 문의를 해놓고 옮겨야 하는 시점으로 2주 전부터 발품을 파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 렌트하기

구글링을 통해 많은 부동산 사이트들을 찾아볼 수 있어 매물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고 실제 렌트 원하시는 아파트 혹은 주택에 가셔서 인근 부동산을 방문하여 상담 시 매물 사진을 요청하여 간접적으로 매물 파악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매물이 마음에 드시면 부동산과 직접 확인 진행하시고 렌트 진행하시면 됩니다. 만약 학생인 경우 학교와 가깝다는 이유이거나 베트남 사람들의 문화를 느껴보고 싶어 베트남 서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알아보는 경우가 있는데, 같은 방법으로 실제로 가보고 1층에 위치한 상가에 문의해보면 그 지역에 소개업을 담당하는 사람에게 연결해주거나 자신이 아는 집주인에게 전화를 돌려 직접 소개하여 매물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한인타운에 주택, 아파트 렌트하기(빈홈, 푸미흥)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한인타운의 경우 이미 많은 한국 부동산과 한국인을 대해본 경험이 많은 현지부동산이 있어 편한데, 사후 서비스가 대부분 있는 편이므로 렌트한 집의 물건이 낡아 파손되거나 인터넷 설치, 보증금 반환 등 집주인과 렌트 대상자의 중간역할을 확실하게 해주어 베트남에서 자주 일어나는 보증금을 못 받거나 렌트 중 중간에 집주인이 집을 팔아 나가는 일을 당하는 일이 적습니다.

 

요약

  • 부동산 사이트의 매물은 참고용으로만 알자
  • 최소 3곳의 부동산에 직접 방문하여 문의하기
  • 실제 부동산에서 2, 3주 전부터 미리 문의해놓고 사진으로 먼저 파악 후 발품 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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